영화 / / 2022. 11. 12. 02:21

Disney+ SBS드라마 '천원짜리변호사' 11화 리뷰 12화 예고 해외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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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서서히 풀려가는 실마리 

 

백현무(백마리의 할아버지)과 차민철이 연회장 뒷편에서 은밀히 만나는 모습을 천지훈(남궁민)이 목격합니다. 백현무대표가 천지훈 아버지의 죽음과는 연관이 없을 수 있지만 "여러사람을 불편하게" 만들었던 K맨펀드 대표의 죽음과는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파티를 주최한 회장이 나오면서 경매를 시작하는데, 그 경매는 자금세탁을 위한 뇌물을 건내는 형식적인 과정이었고, 마지막 경매물품은 JQ그룹회장인 최기섭 회장과의 저녁식사입니다. 경매과정에서 최기섭회장의 목소리를 들은 천지훈은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 마지막으로 전화했던 목소리가 최기섭 회장의 목소리였던 것을 기억해내고, 아버지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범인이 최기섭 회장임을 확신하게 됩니다. 이후 천지훈은 차민철을 찾아가 화려한 싸움 실력으로 때려 눕힌 뒤 죽이려고 하는 순간에 과거 연인이었던 이주영(이청아)의 목소리를 듣고 차민철을 살려주게 됩니다. 살인을 살인으로 갚지 않고 법으로 해결한다는 복선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천지훈은 백마리(김지은)에게 과거에 이주영이 했던 말과 같은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가장 싫어하는 일은 했다면?"이라는 질문을 하며 자신의 선글라스를 선물해 줍니다. 아마도 백마리가 할아버지의 실체를 알게 되면 슬퍼할 것을 암시하는 연출로 보입니다. 이후 천지훈은 1년간 잠적을 합니다. 잠적한 이유는 '수임료 단돈 천원'의 의미를 찾기 위해서 떠난 것이었습니다. 1년 후 천지훈은 그 동안의 공백에 대한 서운함을 표현하는 백마리와 사무장을 달래며 다시 뭉치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차민철을 찾아가면서 11화는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ㅣ 대망의 마지막화 예고 

 

11화가 끝나고 천지훈과 '악의 축' JQ그룹 회장 최기석의 맞대면 현장을 스틸로 공개하며 휘몰아치는 전개를 예고하였습니다. 앞서 방송된 '천원짜리 변호사' 11화에서는 천지훈이 연인 이주영의 목숨을 앗아간 차민철을 살해할 뻔한 뒤 복수심과 정의감 사이에서 혼란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후 천지훈은 1년의 은둔 생활 끝에 진정한 히어로로 성장해 백마리, 사무장의 곁으로 돌아왔고,, 비로소 막이 오른 천지훈의 엔드게임에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천지훈은 최기석에게 목숨의 위협을 당하고 있어 긴장감을 폭등시킵니다. 최기석은 천지훈의 연인인 이주영 살인을 지시했으며, 부친의 자살을 교사한 인물입니다. 일생의 숙적이라 할 수 있는 최기석 앞에 무릎을 꿇고 앉은 천지훈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한편, 천지훈의 얼굴로 향하고 있는 최기석의 총구가 금방이라도 불꽃을 내뿜을 듯해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이 긴장되고 떨리는 상황에서도 천지훈은 최기석을 도발하고 있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과연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해지는 마지막화입니다. 

 

ㅣ 일본에서도 반응이 뜨거운 '천원짜리 변호사' 

 

 지난 11월 5일 방송된 '천원짜리 변호사' 11화는 수도권 평균 14.4%, 전국 평균 13.6%, 순간 최고 18.4%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채널 통합, 한주간 방영된 미니시리즈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2049 시청률은 6.1%로, 이는 한주간 방영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의 기록입니다.(닐슨 코리아 기준) 

 '천원짜리 변호사'는 일본에서도 반응이 뜨겁습니다. 일본 영화 드라마 평점 사이트에서 별5개 만점에 4.6개를 받으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현재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시청 가능합니다.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1: 남궁민은 연기력이 정말 뛰어나다고 생각해. 어딘가 종잡을 수 없는 모습과, 상대를 바보 취급 하는건지 아니면 너무 솔직해서 그런건지, 정말 알쏭달쏭한 캐릭터야. 스토브리그도 그랬지만 생기가 넘쳐. 김지은 처음봐서 그런지 뭔가 좀 어색한 느낌이 들었지만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어. 

 

댓글 2: 에피소드 3화까지 봤는데 평범한 법정물은 아니었다고 할까. 이번에는 법정씬이 없었어. 착수금 천원으로 경영?이라는 의문은 풀리지 않았지만, 2화에서 만들어 낸 문제를 황당무계한 방법으로 돌파한 남궁민의 설득력이 최고였어. 

 

댓글3 : 3화를 봤는데, 정말 좋아하는 내용이었어. 시청률이 굉장했던 것도 납득이 가. 1~2화가 비교적 평범했던 만큼 3화는 서프라이즈! 나는 이렇게 장난끼 있는 드라마가 너무 좋아. 

 

댓글 4 : '금수저'를 시청하다가 가벼운 마음으로 봤는데 완전 빠져버렸어. 역시 '남궁민' 지은짱과의 케미도 '검은태양' 이후 역시 궁합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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