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 2022. 10. 6. 18:18

영화 <공조2:인터네셔널> 줄거리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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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공조 이즈 백! 이번엔 삼각 공조다!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은 남한으로 숨어든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새로운 공조 수사에 투입됩니다. 수사 중의 실수로 사이버수사대로 전출됐던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는 광수대 복귀를 위해 모두가 기피하는 림철령의 파트너를 자청합니다. 이렇게 림철령과 강진태는 다시 공조하게 됩니다. 림철령과 다시 재회한 민영(임윤아)의 마음도 불타오르는 가운데, 림철령과 강진태는 여전히 서로의 속내를 의심하면서 나름 그럴싸한 공조 수사를 펼칩니다. 드디어 범죄 조직 리더인 장명준(진선규)의 은신처를 찾아내려는 찰나, 미국에서 날아온 FBI 소속 잭(다니엘 헤니)이 그들 앞에 나타납니다. 아직도 짠내나는 남한 형사와 여전한 엘리트 북한 형사, 그리고 FBI 소속 해외파 형사까지 더해져 더욱 재밌어진 영화 공조2가 개봉합니다.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그들의 짜릿한 공조 수사가 시작됩니다. 

 

 

ㅣ  1편과의 차별점

 

2017년 781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현빈의 북한국으로의 변신 뿐 아니라 강렬한 액션배우로의 면모도 부각시켰던 '공조'가 이번에는 다니엘 헤니까지 더해 삼각 공조로 돌아왔습니다. 현빈과 다니엘 헤니의 조우는 MBC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 이후 17년 만의 재회로 화재가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공조'로 스크린에 데뷔하며 금방 사랑에 빠지는 철부지 처제 민영으로 반전의 모습을 보였던 임윤아가 이제는 꽤 배우로의 여유와 노련미가 돋보이는 모습으로 '뷰티유튜버'라는 직업까지 가진 캐릭터를 가지고 여전히 함께합니다. '공조'에서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김주혁이 빌런으로 등장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면, 이번에는 그의 빈자리를 천만배우 진선규가 채웁니다. 일명 '초코송이' 스타일로 변신한 진선규가 현빈, 유해진, 다니엘 헤니의 삼각 연대에 맞서 어떤 악행을 펼칠지 기대가 됩니다. 코로나 시기에 촬영된 이 작품은 뉴욕 현지 촬영을 대신해 6개월 이상 제작기간이 걸린 뉴욕 소호세트도 기대가 되며, 카체이싱 장면을 위해 100미터에 달하는 4차선 아스팔트 도로도 제작했다는 '공조2'의 배경도 눈 여겨 볼 일입니다. 

 

 

ㅣ 다양한 리뷰 해석과 평점

 

● 10점 : '공조2'는 눈을 뗄 수가 없는 영화다. 현빈과 다니엘 헤니의 조합은 나의 마음을 설레게 하였다. 그 둘의 얼굴이 줄거리이고 장르인 것 같다. 둘의 전신이 나오는 장면이 나올 때마다 행복감을 느꼈다. 액션도 시원시원하고, 다니엘 헤니가 경찰복을 입고 있을 때 내가 범인이 되어 잡혀가고 싶었다. 명절에 가족들끼리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 같아서 추천해주고 싶다. 

● 10점 : 너무 재미있어서 중간에 시계를 한 번도 보지 않은 한국 영화는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 현빈도 멋있고 악역으로 나오는 진선규의 연기가 인상깊고 잊혀지지가 않는다. 재미도 있지만 배우들의 연기에 감탄했다. 내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영화 티켓의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 

● 10점 : 배우 유해진의 즉흥적인 연기때문에 또 보러 영화관에 올 의향이 있다. 생각치도 못한 장면에서 웃음이 터진다. 즉흥연기인지 대본에 적혀 있는 대사인지는 모르겠으나 정말 재치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또 보고 싶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다. 

● 10점 : 현빈, 다니엘 헤니, 윤아의 출연으로 눈이 정말 행복했다. 반전 스토리도 너무 재미있고 2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보고 나왔는데 또 보러 영화관에 가고 싶다. 다만 윤아의 나이트클럽 댄스씬은 재미요소로만 추가한 것 같아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남자관객을 위한 서비스로 이해하겠다. 어쨌든 강하게 추천한다!! 

● 8점 :  작정하고 웃기려고 만든 영화인데 이 정도면 충분히 성공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가벼운 마음으로 가족끼리 웃으며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 8점 : '공조1'은 보지 못하고 '공조2'만 보고 왔는데 전편을 안 봐도 충분히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윤아와 장영남이 특히 너무 재미있고 진선규, 유해진, 현빈, 다니엘 헤니의 액션도 굉장히 멋있었다. 그런데 몇몇 웃음 포인트는 좀 유치하고 뻔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그리고 진선규라는 악역에 대한 서사가 더 자세히 설명되었더라면 개연성 있고 흥미진진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웃으면 볼 만한 충분히 훌륭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추천한다! 

 

 개봉한 지 한 달이 되어가는데 627만 관객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고 있는 '공조2:인터내셔날'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코로나로 얼어붙었던 영화산업에 모처럼 천만 관객의 기록을 낼 수 있는 좋은 성적의 영화가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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